by
skeh
오랫만에 개인 시간으로 돌아왔다.
계속해서 이어지던 직장 생활을 잠시 접고서,
예전부터 써왔던 작업실로 돌아왔다.
거기에 날씨도 무척이나 좋고 이쁘고
나로썬 반갑다.
그래서 한번 싹 청소를 해줬다.
얼마나 안했었는지, 먼지가 한없이 나오더라.
일꺼리는 완전히 끝난건 아니다.
전에 하던거 외주형태로 잠시 더 하기로 했다.
몇푼안되는거, 도중에 관두기엔 좀 찜찜했다.
이왕한거 좀 마무리를 지어보는 식으로 하여
어렵게 결정을 내렸다.
씬틱만 이용할거면 까페에서 해도 충분한데,
수작업등이 요구가 되어,
작업실을 택할 수 밖에 없었다.
돈은 들더라도 말이다.
10월동안 좋은 날씨, 좋은 기회, 좋은 인연등
가을과 어울릴만하게
잘 부탁할께
at cafe 129-1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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