by
skeh
오후10시
비가 살짝씩 내리며 내일부터 기온이 뚝 떨어진다는데...
작업실에 문 닫고,
이 똥차를 가지고 처음으로 단독 야간 주행 시도!
시동을 켜고 엔진에 가열을 시키고
근데 발이 브레이크에서 안떨어진다. ㅋㅋㅋ
에라 모르겠다
그나마 일산가는 방향은 직진 코스라서 쉬운편인데,
그래도 시속은 40에서 맴돈다. ㅎㅎㅎ
내 옆에 내 뒤에 있지마라
나도 내가 무섭다.ㅎㅎ
하지만 운전하면서 조용하게 생각에 잠기는 이런 매력이 또 있구나
근데 아직까진 좀 미숙하니 그런 여유가 아직 부족한 상태이긴 하지만
사실 겁이 나고 두려울게 뭐가 있으랴
그만한 대단한거 아끼는것도
가진 것도 없으면서 말이다
그래도 있나보다. 있다고 믿는거인지도 모르겠다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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